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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러시아 침공설' 부정하던 中, 뒤늦게 버스로 자국민 '대탈출' / YTN

2022-03-03 0 Dailymotion

러시아의 침공 바로 다음 날,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버스 터미널 앞 광장이 긴박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멀리서 포성이 들이고 공습 경보가 수시로 울리자 역과 터미널로 피란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침공설을 부정하던 중국은 이날에서야 교민 철수를 위해 전세기를 띄우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쟁이 격화돼 민항기는 운항 자체가 이미불가능해진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중국 대사관과 영사관은 결국 자국민을 육로로 탈출시키는 쪽을 선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요일과 화요일 단 이틀간 버스로 2,200명, 열차로 100명의 중국인이 우크라이나를 빠져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정부는 중국 정부의 보호 요청에 따라 중국인들의 피란 버스를 국경까지 호위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별적으로 탈출에 나섰던 중국인 1명은 허리 부위를 총에 맞아 부상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 중국 매체들은 짐을 옮기던 중 군사 물자를 운반하는 것으로 오인되면서 표적이 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 6천 명이던 현지 중국인 교민 가운데, 아직 절반 정도는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국민의 철수가 다급해진 중국은 우크라이나에서의 민간인 피해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러시아의 침공을 묵인하면서 서방의 제재에 반대하는 입장은 그대로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30312000624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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